임술일주 기본 풀이

壬戌 · () · 편관 · 관대

임술일주 궁합, 결혼 전에 봐라

충직한 건 인정. 근데 그 충직함을 말로 안 하니 상대는 매번 벽이랑 연애한다.

임술일주 연애 본색: 책임감 90, 표현 0

바다 같은 물(임)이 산더미 같은 흙(술) 위에 눌려 앉은 구조다. 물이 흙에 극을 당하니, 속으로는 감정이 파도치는데 겉으론 딱 눌러놓고 산다.\n그래서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는 대신 밥값 내고, 데리러 가고, 문제 해결해 준다. 본인은 사랑 표현했다고 생각하지? 상대는 \"이 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나\" 하고 있다.\n일지가 편관이라 연애도 업무처럼 한다. 관대라서 자신감도 고집도 최대치. 결국 \"내가 이만큼 해줬는데\"로 끝나는 싸움, 한두 번 아니었을 거다.

잘 맞는 일주: 정묘가 1등이다

정묘일주. 니 일간 임(壬)과 정(丁)이 붙어 합이 되고, 니 일지 술(戌)과 묘(卯)가 또 육합이다. 위아래로 다 맞물리는 드문 조합이야.\n정(丁)은 촛불 같은 따뜻한 불이라, 무표정한 니 얼굴 뒤를 알아서 읽어준다. 니가 말 안 해도 눈치채는 상대라는 뜻이다.\n다음은 병오·갑오, 병인·무인. 인오술 삼합으로 술이 불로 변하니 니 안의 눌린 감정이 밖으로 풀린다. 이 사람들 만나면 니가 웃는 얼굴이 늘어난다. 그게 이유야.

안 맞는 일주: 진(辰)이 붙은 상대는 접어라

병진·무진·갑진·경진·임진. 술과 진은 정면 충이다. 니 배우자궁을 통째로 흔드는 자리야.\n둘 다 고집이 세서 지는 법을 모르는 싸움이 된다. 사귈 땐 \"불꽃 튄다\"고 착각하고, 결혼하면 3년 안에 서로 이력서 쓰듯 잘못을 정리하고 있을 거다.\n축·미가 일지인 상대(정축·기축·정미·계미)도 조심해라. 축미술 형(刑)이라 사고·질병·이별 같은 굴곡으로 들어온다. 백호대살에 괴강까지 깔고 앉은 니 팔자는 이미 진폭이 큰데, 여기에 형까지 더하지 마라.

충돌 포인트와 해결책, 딱 세 개

첫째, 니가 상대를 관리 대상으로 본다. 편관이 배우자궁에 있으니 사랑이 곧 통제로 나간다. 조언 말고 그냥 들어라.\n둘째, 표현. \"알잖아\"는 니 머릿속에만 있는 말이다. 말로 해라. 하루 한 문장이라도.\n셋째, 급함. 결단은 빠른데 상대 속도는 무시한다. 결혼 얘기든 이사든 통보 말고 상의해라. 이거 세 개 안 고치면 궁합 좋은 정묘 만나도 니가 망친다.

자주 묻는 질문

임술일주랑 결혼하면 어떤가요?

안정감은 확실하다. 책임감 있고 집안일이든 돈이든 다 짊어진다. 문제는 애정 표현이 거의 없고 결정권을 혼자 쥐려 한다는 거다. 통보 대신 상의를 요구하고, 표현 부족은 대놓고 말해라. 눈치 주면 평생 못 알아챈다.

임술일주와 진(辰)일주는 진짜 안 맞나요?

진술충이라 배우자궁이 깨진다. 절대 못 산다는 뜻은 아니지만, 둘 다 안 굽히는 성격이라 싸움이 길다. 살려면 같이 사는 시간과 각자 시간을 분리하고, 결정은 무조건 반씩 나눠라. 한쪽이 다 쥐면 끝난다.

임술일주 여자는 남자 사주라던데 사실인가요?

괴강·백호 깔고 있으니 기운이 강한 건 맞다. 근데 그게 결혼 못 한다는 뜻은 아니다. 문제는 니가 상대보다 판단이 빨라서 남자를 답답해한다는 거지. 니 속도를 못 따라오는 사람을 고르는 게 진짜 실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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