을묘일주 기본 풀이

乙卯 · (토끼) · 비견 · 건록

을묘일주 남자, 겉만 순한 고집불통

겉으론 온화한데 속으론 아무도 안 믿지? 그거 매력 아니고 병이다.

성격: 부드러운 얼굴, 안 꺾이는 목

을(乙)은 풀이고 덩굴이다. 바람 불면 휘어. 근데 뿌리는 안 뽑히지.

그 아래 묘(卯)까지 깔았으니 목이 목 위에 앉은 꼴이야. 겉으론 웃으면서 "아 네네" 하고, 속으론 "그래도 난 내 방식대로" 하는 거 맞지?

남들은 니가 유연한 줄 알아. 근데 3년 지나서야 알게 되지. 이 사람 한 번도 진심으로 남 말 들은 적 없다는 걸.

일지 비견은 그거야. 세상에 나 하나면 충분하다는 마음. 그래서 외로운 거고.

연애·결혼: 재성이 안 보이는 게 문제다

일지에 비견이 앉아 있다는 건 배우자 자리에 '또 다른 나'가 앉아 있다는 뜻이야. 아내 자리에 아내가 아니라 경쟁자가 앉은 거지.

연애할 때 미적 감각 좋고 사교성 좋아서 시작은 잘해. 문제는 그다음이야. 간섭 싫다고 선을 긋고, 상대가 다가오면 답답해하고, 결국 "우린 각자 잘하자"는 소리를 사랑인 줄 알고 하지.

여자 입장에선 그거 사랑 아니고 방치야. 헤어질 때마다 상대가 "넌 나 안 좋아했지?" 하지 않던가.

결혼해서도 똑같아. 돈 관리, 집안일, 육아 다 "내가 알아서" 하려다 배우자를 밀어낸다. 을묘일주 남자 결혼운의 최대 리스크는 바람도 궁합도 아니고 니 고집이야.

직장·돈: 건록은 제 밥값이지 대박이 아니다

십이운성 건록이라 실력은 있어. 어디 가서 굶진 않아. 그건 인정한다.

근데 건록은 딱 '제 몫'이야. 남의 몫까지 끌어오는 자리가 아니라고. 그래서 월급은 꼬박꼬박 받는데 목돈은 안 모이지.

조직에선 능력 인정받다가 꼭 상사랑 부딪혀서 나온다. 비견 강한 사람은 위에 사람 두는 걸 못 견디거든.

창업? 혼자 하는 기술직·전문직·프리랜서는 맞아. 근데 동업은 하지 마라. 비견이 비견 만나면 돈 뜯기고 사람 잃는다.

자주 하는 실수: 도움을 안 받는 것

니 인생 최대 실수는 실패가 아니야. 도움을 거절한 거지.

힘들다는 말을 못 해서 혼자 끌어안고, 나중에 터지고, 그때 가서 "아무도 날 안 챙겨줬다"고 서운해하지? 웃긴 얘기야. 니가 문 잠갔잖아.

을(乙)은 원래 나무를 타고 올라가야 크는 덩굴이다. 기댈 데를 찾는 게 니 본능인데, 자존심이 그걸 막고 있어.

한 명만 정해라. 그 사람한텐 다 털어놔라. 그거 안 하면 마흔 넘어서 능력 있고 외로운 남자로 굳는다.

자주 묻는 질문

을묘일주 남자는 어떤 여자와 잘 맞나요?

자기 세계 있는 여자. 매달리는 스타일 만나면 니가 먼저 질식한다. 다만 완전 방목형도 안 돼. 니 침묵을 깨고 들어와줄 배짱 있는 사람이어야 관계가 유지된다. 순하기만 한 여자 만나면 니 고집만 커진다.

을묘일주 남자는 결혼이 늦나요?

늦는 편이다. 일지 비견이라 혼자가 편하고, 아쉬울 게 없으니 서두를 이유가 없거든. 문제는 늦는 게 아니라 늦으면서 더 굳어지는 거다. 서른 넘으면 자기 방식 안 바꾼다. 결혼할 생각 있으면 굳기 전에 해라.

을묘일주 남자는 사업해도 되나요?

혼자 하는 건 된다. 건록이라 실력으로 먹고사는 구조는 잘 맞아. 근데 동업과 투자 권유는 무조건 거르고 봐라. 비견 강한 사주는 사람 때문에 돈 나간다. 친한 사람이 들고 오는 얘기가 제일 위험하다.

니 사주에 재성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해라. 결혼운은 거기서 갈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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